여의도 교보증권. /사진=장효원 기자
여의도 교보증권. /사진=장효원 기자
교보증권이 12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7.82% 급락했다.
19일 코스피시장에서 교보증권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30원(-7.82%) 떨어진 86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8일 교보증권은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자사주 131만5662주를 장내에서 처분한다고 밝히면서 이날 장중 주가가 급락했다. 처분 가격은 주당 9230원으로 총 121억4356만원이며 처분기간은 4월18일까지다.


교보증권 측은 “재무구조 개선과 영업용 순자본비율 확대 등을 위한 결정”이라고 자사주 처분 목적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