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사진은 전국에 비가 내린 지난 9일 서울 청계천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5일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비는 새벽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서 시작돼 오전에 경북 서부 내륙과 경남권으로 확대되겠다. 오후에는 대부분 빗줄기가 그치겠으나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 5∼20㎜, 충청권과 제주 5∼10㎜다. 전라권과 경상권에는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 사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대전 17도 ▲대구 16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5도 ▲여수 16도 ▲제주 18도 ▲울릉도 독도 16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21도 ▲강릉 25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부산 20도 ▲여수 19도 ▲제주 23도 ▲울릉도 독도 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의 영향과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