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후/KBS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유정후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의 신선한 소재에 끌렸다고 했다.
2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극본 이해나/연출 유관모) 제작발표회에서 유관모 PD는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유 PD는 "한 마디로 2025년 여름 K-청춘을 그려낸 한 편의 수채화 같은 드라마"라며 "두 주인공이 난관을 극복하고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는 물론, 친구들의 우정과 가족 간의 사랑도 다채롭게 나온다, 또 다양한 그림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유정후는 "여자가 남자가 되는 소재가 신선했다, 걱정도 많았지만 어려운 역을 해내면 더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고, 대본을 읽을 때 너무 재밌어서 기대됐다"라며 "코미디를 넘어 가족 간의 사랑과 우정 등 복합적인 요소가 있는 힐링 드라마다, 남녀노소 재밌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에 네일숍도 처음 가봤다, 관리가 어색했지만 색다른 경험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돼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 분)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윤산하 분)의 대환장 로맨스다. 23일 오후 9시 5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