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 문화티켓’ 포스터.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오는 10월 '시민의 날'과 '문화의 날'을 연계한 '대시민 문화의 달'을 지정하고 시민 누구나 1000원에 공연·스포츠·관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천원 문화티켓' 사업을 시행한다.

총 5400여명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예술공연은 시립합창단 연주회, 어린이 명작무대, 시민의 날 음악회 등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예매와 단체 관람을 통해 유아부터 일반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스포츠 분야는 10월26일 인천유나이티드와 경남FC의 K리그 경기 관람으로, 청소년 2000명을 대상으로 전용 관람구역에서 진행된다.

관광 분야는 북한이탈주민 300명에게 시티투어버스, 지역아동센터 아동 500명에게 월미바다열차 탑승 기회를 제공하며 군·구와 시설을 통해 사전 신청받는다.

인천시는 이번 시범 시행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5월 가정의 달과 10월 시민의 날을 연계해 연 2회 정례화할 방침이다.


◇ 인천교육청, 지방공무원 경력채용 경쟁률 2.93대 1

인천시교육청은 2025년도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에서 14명 모집에 4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93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업(일반전기)과 시설관리 직렬에서 각각 3.00대 1과 2.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시험은 11월1일, 최종 합격자는 11월26일 발표된다.

이번 시험은 기술계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형 인재 채용으로 지역 청년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

◇ 인천경제청, IFEZ 축제 'IFEsta'로 통합

송도·영종·청라에서 각각 열리던 축제가 'IFEsta'라는 통합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인다.

올해는 'K-Music'을 주제로, 송도는 클래식·재즈, 영종은 락·댄스, 청라는 OST 중심의 음악으로 구성된다.

외국인 커뮤니티 체험, 공예 아트마켓, 세계 음식 체험존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되며, 인천경제청은 이를 통해 콘텐츠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문화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 인천관광공사, '웰메디 페스타 위크' 첫 개최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인천 전역에서 '2025 웰메디 페스타 위크'가 열린다.

인천역 상상플랫폼을 중심으로 요가·필라테스·K바레, 이혈·오행 테라피,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강화도·송도·영종도에서도 요가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인천관광공사는 웰니스 관광지와 연계한 소비 확산과 외국인 대상 '데일리케이션' 트렌드 대응을 통해 인천을 글로벌 웰메디 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다.

◇ 인천공항공사, 스마트패스 전 탑승구 확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얼굴인식 기반의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제1·2 여객터미널 전체 158개 탑승구로 확대 운영한다.

여권과 탑승권 없이 얼굴만으로 출국장과 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으며 현재 대한항공 등 11개 항공사가 참여 중이다.

이용자는 전용 앱이나 금융 앱을 통해 얼굴정보를 등록하면 스마트패스 전용 레인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출국이 가능하다.

◇ 인천항만공사, 골든하버에 초럭셔리 호텔 유치

인천항만공사는 골든하버 복합개발 사업과 관련해 호텔업계 실무진을 초청한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유럽형 스파 리조트가 일부 필지에서 개발 중이며 인접 부지에 프리미엄 숙박시설 유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공사는 실무진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성과와 브랜드 도입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골든하버를 인천항의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