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분당 삼성웰스토리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여경례 셰프(가운데)와 수강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29일 분당 삼성웰스토리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스테인리스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산 스테인리스 조리기구의 우수성(내식성, 위생성 포함)을 일반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는 산업계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생활 문화형 홍보 행사로서 의미가 크다.


특히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가 요리 강사로 참여해 '짜장면·짬뽕·탕수육' 등 대표적인 가정식 중화요리를 함께 만들며 조리 과정을 가르쳤고,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여경래 셰프는 "좋은 조리기구는 요리의 완성도를 높이는 기본"이라며 "국산 스테인리스 제품은 위생적이고 내구성이 뛰어나 현대 주방에 가장 적합한 소재"라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일반인 모집 공고를 통해 400여 명이 신청했으며 이 중 선정된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스테인리스 냄비, 프라이팬, 도마 등 국내 주요 제조사의 조리도구를 직접 사용하면서 조리 시 열전도, 세척성, 내열성 등 제품 특성을 비교 체험했다. 조리 후 완성된 요리를 함께 시식하며 국산 조리기구의 품질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직접 확인했다.


협회 관계자는 "스테인리스는 주방용품을 넘어 건강, 위생, 지속가능성을 상징하는 소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산 스테인리스 산업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