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 쇼크(출처: Gallup Press)
컬처 쇼크(출처: Gallup Press)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 책은 우리가 일하고 사는 방식에 대한 '막을 수 없는 힘'과 그에 대한 대처 방안을 다룬 내용이다. 조직이 이 같은 문화적 충격에 어떻게 적응하느냐에 따라 번창이나 생존 여부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저자들에 따르면 앞으로의 조직의 구성원은 조직에 충성하고 헌신하는 직원들보다는 독립적인 계약자나 긱(일회성) 직원들로 운영될 전망이다. 직원들이 직장생활보다 가정생활을 더 중시하게 되고, 따라서 강력한 유대관계를 맺는 직장문화는 거의 불가능해질 수 있다.

이 막을 수 없는 힘이 우리가 일하고 사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이에 조직의 리더들은 직원들에 대한 충성심 제고 문제와 씨름하고 있다. 훨씬 더 큰 문제는 직원들의 주요 관심이 조직을 이탈함에 따라 생기는 고객 관계의 악화다.


이 책은 훨씬 더 높은 생산성, 더 높은 고객 유지, 더 나은 복지를 제공하는 더 나은 일과 삶의 세계의 구축에 대한 세계적인 여론조사 기관 갤럽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직장의 성격과 문화에 대한 구조적인 변화를 꾀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저자 중 짐 클리프턴은 갤럽의 회장이다. 회사를 세계 30개국에 40개 지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시켰다. 짐 하터 박사는 인간의 잠재력과 기업의 성과에 대한 1000건 이상의 연구를 주도해 왔다.

△ 컬처 쇼크/ 짐 클리프턴·짐 하터 글/ 갤럽 프레스/ 336페이지/ 21.87달러(하드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