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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낮 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가 다소 더울 것으로 보이고 미세먼지는 '보통'으로 예측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평년(아침 최저 14~18도, 낮 최고 24~28도)과 비슷할 전망이다.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으나 오전까지 동쪽 지역에 가끔 구름이 많을 예정이다. 제주 남쪽 안쪽 먼바다는 오후까지 시속 30~60㎞의 바람이 불며 물결이 2~4m로 다소 높게 일것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 전망이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3.0m, 남해 1.0∼3.0m로 예상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존 농도가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 호남과 영남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환경부는 대기오염물질이 광화학반응에 의해 오존으로 생성되며 오후에 특히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