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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단을 출범하며 상생 행보에 나섰다.
포스코는 포항 본사에서 2023년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중소기업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행사에는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김현태 스타머트리얼 대표, 김재국 한국엠엔씨 대표 등이 참석해 작년 동반성장지원단 활동 성과와 올해 컨설팅 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반성장지원단은 각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 근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8명의 포스코 리더급 베테랑 직원들이 참여했다. 기술개발이나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이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환경 구축을 위한 개선과제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작업환경 개선, 안전 위해요소 제거,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등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각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ESG경영에 대한 인식과 대응역량을 제고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견인하고 있다.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단기 처방보다는 참여 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고질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각 기업이 당면한 고충을 해소하고 그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