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 이름의미. /사진=네이버 브이라이브 캡처
송새벽 이름의미. /사진=네이버 브이라이브 캡처

배우 송새벽이 이름에 담긴 의미를 전했다. 영화 '진범'의 배우 송새벽이 지난 24일 네이버 V앱 '배우What수다'에 출연했다.
이날 송새벽은 "어머니의 말씀에 따르면 내가 밤 12시58분에 태어났다. 새벽에 태어나서 이름이 송새벽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송새벽은 "사실 아버지는 1시5분이라고 주장하시는데 내 생각에는 어머니의 말이 맞는 것 같다. 한글 이름이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 중 지난 출연자인 진선규가 송새벽에게 건네는 질문이 소개됐다. 진선규는 "지금 기분이 어떠냐? 지금 행복하냐?"고 물었다. 이에 송새벽은 "박경림과 인터뷰를 한다는 게 행복하다"고 답했다.

이어 "진선규는 대학로에서 연극할 때부터 알던 형이다. 같이 공연한 적은 없지만, 같은 역할을 맡아본 적이 있어서 요즘 모습을 보면 감회가 새롭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진선규에 대해 "대학로에 있을 때부터 연기를 잘한다고 소문이 났던 형이다. 잘 되는 것은 시간 문제였던 배우"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진범'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유선)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펼치는 내용을 담은 추적 스릴러다. 오는 7월1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