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의 '코로나19 챌린지' 제안에 답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이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의 '코로나19 챌린지' 제안에 답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의 '코로나19 챌린지' 제안에 답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1 '뉴스9'에 BTS가 출연해 빌보드 차트 1위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힌 가운데 정은경 본부장이 깜짝 출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할 챌린지를 제안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BTS만의 챌린지를 보여줄 수 있냐"고 물었고 이에 멤버 뷔가 "코로나 때문에 많은 것들을 못하고 있지 않냐"며 "코로나가 종식되고 첫 번째로 뭘 하고 싶은지 그걸 글로 쓰거나 그림으로 그리는 등 표현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BTS와 정 본부장에 의한 '코로나19 챌린지'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BTS 멤버들은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자신만의 방식도 공개했다. 제이홉은 "안 해본 것들을 해보고 싶더라. 손재주가 없어서 다양한 것들을 많이 만들고 싶다. 그걸 팬들에게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RM은 운동을 한다고 전했고 정국은 기타를 친다고 말했다.

슈가는 그림에 빠졌다고 밝히며 "상황이 이렇게 된 이후로 여러 가지 플랫폼을 통해 일상을 공유했다. 새롭게 생긴 취미도 있고 많은 걸 보여주고 싶다. 최근에 나도 기타를 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