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가 배우 조인성에게 질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준호(왼쪽)과 김지민. /사진=뉴시스
코미디언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가 배우 조인성에게 질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준호(왼쪽)과 김지민. /사진=뉴시스

코미디언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가 배우 조인성에게 질투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김지민은 공개열애 중인 김준호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며칠 전에 차태현 부부와 식사했다"며 "뒤늦게 조인성씨가 왔다"고 밝혔다.


김지민이 조인성을 보고 "잘생겼다"고 감탄하자, 김준호는 이를 질투했다고 한다. 김지민은 "그날 김준호가 엄청난 밥값을 계산했다"며 "나갈 때 제 차 발렛 비용을 3000원 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조인성이 1만원을 내면서 '잔돈은 됐다'고 말했다"며 "너무 멋있더라"고 전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내가 몇십만원은 더 썼는데, 조인성 3000원이 그렇게 멋있냐"며 질투했다고 한다. 김지민은 "아직도 이 얘기를 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해 4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9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