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16일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국가근로장학금 예산 469억원을 재원으로 장학생을 2만명 추가 선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뉴스1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16일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국가근로장학금 예산 469억원을 재원으로 장학생을 2만명 추가 선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뉴스1

정부가 2022년 대학생 국가근로장학생 2만명을 추가 선발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6일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국가근로장학금 예산 469억원을 재원으로 장학생을 2만명 추가 선발한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된 올해 국가근로장학생 선발 규모는 12만명(3604억원)이었다. 추경에 예산이 반영되면서 선발할 수 있는 국가근로장학생도 늘었다.


국가근로장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이 C학점(100점 만점에 70점) 이상, 학자금 지원구간이 8구간 이하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별 자체 선발요건에 따라 선발한다.

선발된 국가근로장학생은 교내에서 대학의 행정업무 보조, 장애학생·외국인 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전공과 연계된 학교 밖 근로기관 등에서도 일할 수도 있다.

교내근로의 경우 시간당 9160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교외근로의 시간당 장학금은 1만1150원이다. 올해 2학기 대학생 근로장학금 신청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