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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1만6120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인 지난 6일(5850명)과 비교하면 1만270명 증가했고 일주일 전인 지난달 31일(1만9617명)과 비교하면 3497명 감소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만6091명,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9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사례 중 6명(20%)은 중국에서 들어온 입국자다.
누적 확진자 수는 3027만9381명(해외유입 7만6532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293명으로 전날에 비해 4명 증가했다. 일일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감소한 10명이다.
방역당국 통계에 따르면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수는 6일 연속 감소세를 띄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 증가는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 수가 급감한 전날과 비교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달 30일 감염취약시설과 의료기관·약국, 대중교통을 제외한 실내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대부분의 실내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우려했던 확진자 증가 없이 감소 추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신규 기초 접종자는 221명, 누적 기초 접종자는 4443만2944명으로 접종률은 전 국민(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의 88.7%로 집계됐다. 동절기 추가접종을 마친 인원은 1만6596명 늘어나 누적 622만6149명으로 접종률은 13.2%로 조사됐다.
일일 사망자 10명… 치명률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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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10명으로 전날(18명)보다 8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624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11%다. 최근 일주일(지난 1일~7일) 사망자 추이는 42명→ 36명→ 30명→ 22명→ 22명→ 18명→ 10명 등으로 일평균 25명이다.
재원 위·중증 환자는 전날(289명)보다 4명 증가한 293명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추이는 359명→ 345명→ 339명→ 325명→ 313명→ 289명→ 293명 등이다. 주간 일평균 323명이다.
지난 6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총 1057개 중 774개가 사용 가능해 병상 가동률은 26.8%로 나타났다. 일반 병상은 가동률은 17.1%다.
수도권 확진 7686명… 감염 비율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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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추이는 2만414명→ 1만6856명→ 1만4916명→ 1만4624명 → 1만4018명→ 5850명→ 1만6120명 등이다. 주간 일평균 1만4691명, 주간 총확진자 수는 10만2843명을 기록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3046명 ▲부산 1398명 ▲대구 851명 ▲인천 787명 ▲광주 453명 ▲대전 431명 ▲울산 459명 ▲세종 110명 ▲경기 3853명 ▲강원 428명 ▲충북 440명 ▲충남 645명 ▲전북 557명 ▲전남 546명 ▲경북 786명 ▲경남 1169명 ▲제주 148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는 7683명(서울 3046명, 경기 3853명, 인천 787명 등)으로 47.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52.4%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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