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과 신안군이 19일 담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남도의 대표 관광지인 양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담양군과 신안군이 19일 담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남도의 대표 관광지인 양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전남 담양군과 신안군은 19일 담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남도의 대표 관광지인 양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노 담양군수와 박우량 신안군수, 최용만 담양군의회 의장과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양 도시의 대표단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관광·문화·예술과 민간교류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능동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 발전과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특히 축제 개막식과 친선 방문 등 지자체간 의례적인 교류가 아닌 민간이 주도하는 실질적 교류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한 '천사의 섬' 신안과의 자매결연을 5만 군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양 도시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도 "신안군과 담양군의 자매결연 체결이 민간분야의 활발한 교류로 이어져 양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성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