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 황희찬이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 높은 순위를 목표로 더 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은 올시즌 황희찬의 모습.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 황희찬이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 높은 순위를 목표로 더 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은 올시즌 황희찬의 모습.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 황희찬이 다음 시즌에 팀을 더 높은 순위로 올리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울버햄튼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황희찬은 "우리의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잔류였고 이를 달성했다"며 "마지막 홈경기 에버튼전에서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잘 싸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월드컵 후 가능한 많은 경기에서 이기는 것을 목표로 했다"면서 "홈에서 많은 경기를 이겼고 좋은 플레이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다음 시즌에는 초반부터 잘해 더 높은 순위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많은 기회를 얻을 지 모르지만 항상 주어진 위치에서 팀을 도울 준비가 됐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버햄튼은 오는 29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EPL 최종전을 치른다. 울버햄튼은 11승 8무 18패(승점 41)로 리그 1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