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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로운과 조이현 주연의 '혼례대첩'이 월드컵 예선 중계 여파로 결방한다.
최근 KBS 측은 "'혼례대첩' 8회는 21일 밤 9시 방송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대한민국vs 중국' 중계로 인해 결방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중계로 인해 결방돼 죄송한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혼례대첩'은 조선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조선시대 노처녀와 노총각을 이르는 말)의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 멜로 드라마다. 어린 나이에 혼자가 되서 오랜 시간 수절 중인 심정우(로운 분)와 정순덕(조이현 분)을 주축으로 '조선판 러브액츄얼리'를 펼치며 얼어붙었던 연애 세포를 다시 소생시켰다는 평을 얻고 있다.
결방된 '혼례대첩' 8회는 오는 27일 방송 예정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피파랭킹 24위)은 21일 밤 9시(한국시각)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중국(79위)과의 C조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앞서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155위)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1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조규성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황희찬, 손흥민, 황의조, 이강인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