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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이번 방문이 총 11개 사업에 229억원의 국비지원 건의는 물론 중앙부처 관계자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려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박 군수는 이날 방문을 통해 고흥(영남)~여수(적금) 간 연륙 연도교 개통에 대비한 ▲국도 77호선 시설개량 사업(10억원)을 비롯해 ▲동강특화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31억원) ▲대서·과역면 비위생매립장 정비(16억원) ▲용동지구 연안유휴지 조성(24억원)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 건축(27억원) 등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박 군수는 지역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박 군수는 지난 13일에도 오종극 환경부 상하수도 정책국장과 면담을 갖고 2017년 상수도 노후 관망 정비사업 시범지구 선정 건의와 국비 58억원(총 사업비 828억) 지원을 요청했다.
고흥군은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올해 초부터 정부정책과 연계한 국비 건의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국비 지원의 타당성 논리를 개발, 정부 예산 순기에 맞춰 전라남도, 중앙부처 예산확보 방문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만으로는 지역현안사업 해결이 어렵다"며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 내년 주요 현안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