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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페네르바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3일(한국시각) "토트넘과 에버튼의 관심 속에 김민재는 협상을 위해 영국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 김민재를 이적시킬 용의가 있다.
김민재의 계약서에는 바이아웃 조항으로 2000만유로(약 266억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다른 팀들이 해당 금액을 이적료로 지불하면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는 셈이다.
김민재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손흥민과 한팀에서 뛰게 된다. 한국 듀오가 탄생하는 셈이다. 올시즌을 4위로 끝내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한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선수를 보강할 방침이다.
김민재는 올시즌 터키 리그에서 31경기를 뛰며 안정된 수비력을 과시한 바 있다.